[운영후기]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ZOOM을 활용한 V사 사내강사 양성교육


안녕하세요. 인키움입니다. 교육소식으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다들 건강하신가요?

인키움 블로그에 찾아오신 HRD, 교육담당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의 시대, 교육담당자님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집합교육 일 것입니다. 코로나 이슈로 전국의 직원들을 한곳에 소집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럽지만,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는 이 시점에 현장에서의 직원교육 필요성과 요구는 점점 더 커지고 있어, 마냥 집합교육을 미뤄놓을 수 없게 되었지요. 그래서 일부 기업은 교육 참여자들의 적정거리를 유지하여 배석하고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제 사용 등의 예방책을 최대한 단단히 준비하여 직원 교육에 돌입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타 지역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경우, 오가는 과정에서 여러 접촉이 있을 수 있기에 본사로 이동하여 교육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 5월 말 인키움과 교육을 진행했던 V건설사 또한 기업의 상품지식과 노하우, 문화를 전달하는 사내강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이 시급하였습니다. 그러나 각 지역에 흩어져있는 지사 사내강사 담당 직원들을 본사 강의실 한곳에 소집하는데 따라오는 리스크가 부담되는 상황이었죠. 인키움과 V건설사는 교육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끝에, 플립러닝 형태의 교육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플립러닝은 “거꾸로 학습”이라고도 하는데요. 학습을 먼저 하고 과제를 나중에 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선행학습과 과제를 하고 이후 본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교육 방법입니다. 교육생들이 선행과제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생각을 확장하며 자신이 배워야 할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깨우칠 수 있어 더욱 깊이 있는 교육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V건설사 사내강사 양성과정은 이러한 플립러닝의 장점을 살려 교육생들에게 먼저 온라인 영상강의를 통해 선행학습과 과제를 제공하고, 후에 본 강의에서 심화학습과 선행과제의 피드백을 더하는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 영상강의에서는 교육의 이론적인 부분을 확립하고, 본 강의에서는 현장에서 배워야만이 알 수 있는 강사의 스킬적인 부분을 나누어서 학습했습니다.


예비과정에서는 본 과정 전 1주일간 각 10~15분, 총 17차시 분량의 동영상 강의를 교육생들에게 제공하여 사내강사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성인학습의 이해와 사내강사 마인드 셋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의계획서 작성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1주 뒤 본사에서 시행하는 본 과정에서는 분석-설계-개발-실행-평가 5단계의 강의 개발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이행하는 방법과 주의점을 학습하였습니다. 교육생들이 지난 예비과정에서 과제로 작성한 강의계획서를 함께 평가 및 피드백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은 웹캠 장치와 화상채팅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하여 타 지역에 있는 직원들도 동시에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교육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최소인원을 강의실에 투입하여 한 책상에 한 명씩 간격을 갖고 앉았으며, 온라인교육을 하고 있는 교육생들도 오프라인 강의실의 교육생들과 소통하여 강의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도록 무선 마이크를 준비하여 발표자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는 간단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교육생들이 화상채팅 환경에서 어떻게 해야 질문을 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지 사전 안내를 받았습니다, 특히 온라인 교육생 전원이 화상카메라를 켜야 하고 쉬는 시간 외 3분 이상 자리를 비우면 교육담당자가 전화를 하도록 하는 그라운드 룰을 제시하여 모두가 함께 교육을 듣고 있다는 소속감이 들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V건설사 사내강사양성 온·오프라인 과정을 동시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ZOOM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교육관리자님과의 협업 덕분이었습니다. 온라인 교육생들이 강의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채팅방을 관리하고, 질문사항을 수집 정리하여 강사에게 전달하는 역할이 있었기에 강사와 교육생 모두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인키움은 코로나19의 교육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교육영상콘텐츠, 실시간 온·오프라인교육 운영 등을 병행해나갈 계획입니다. 기업교육전문회사 인키움의 차후 행보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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