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 트렌드] AI와 글로벌 위기 속 기업의 3가지 생존 전략과 HRD의 전략적 역할



📑 3줄 요약
  • AI 도입 후 직원들이 오히려 혼란스러워 고민 중인 담당자분들 주목!
  • 단순 교육 제공을 넘어 기술과 인재를 연결하고 확산시키는 전략적 허브로서의 HRD
  • 인재 유출을 막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HRD






오늘날 기업은 거대한 두 가지 파도 앞에 서 있습니다.

바로 AI, 빅데이터 같은 ‘신기술 혁신의 파도’와 미·중 무역 갈등, 공급망 재편 같은 ‘글로벌 불확실성의 파도’입니다.

한쪽에서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사업 자체를 위협하는 ‘기회와 위기의 공존’ 속에서 기업은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배우고 유연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돌파할 가장 확실한 무기는 바로 '사람', 즉 인적자원(HRD)에 있습니다.

HRD는 이제 단순한 교육 부서를 넘어, 기업의 생존과 미래 성장을 책임지는 핵심 파트너로 변모해야 합니다.




불확실한 시대에 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HRD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1️⃣ 기술-사람-성과를 잇는 '브릿지' 역할: 기술 수용력 확보


많은 기업이 막대한 투자를 들여 AI 솔루션을 도입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실패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PwC 조사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글로벌 기업의 76%가 ‘직원 역량 부족’을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습니다. 예를 들어, AI 기반 예측 유지 보수 시스템을 들여와도, 현장 작업자가 데이터를 해석하지 못해 결국 기존 방식으로 회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술 도입 실패의 원인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과 사람 사이의 ‘미싱 링크(missing link)’에 있습니다. HRD는 이 간극을 메워야 합니다.

인키움은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 도입을 위해 아래와 같은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 사전 준비 단계: 기술 도입 전, 해당 기술의 원리와 필요성을 직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 교육 설계


🔽 도입 및 적용 단계: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기술을 체험하며 학습하는 현장 기반 교육 제공


🔽 안착 단계: 도입 후, 성과를 분석하고 피드백을 반영하여 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선


단순한 교육을 넘어, ‘기술-사람-성과’를 이어주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기업의 기술 수용력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2️⃣ 예측 불가능한 위기에 대비하는 힘: 글로벌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


2024년 미국 정부의 중국산 전기차 고율 관세 부과 사례에서 보듯, 글로벌 무역 갈등과 공급망 재편은 더 이상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측이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빠르게 적응하고 협력하는 조직 역량이 핵심입니다. HRD는 이러한 위기 대응 역량을 미리 구축해야 합니다.


글로벌 감각 교육: 각국의 규제, 무역 이슈, 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글로벌 감각 제고


다문화 협업 교육: 원격/다국적 팀 간 프로젝트 시뮬레이션을 운영하여 실질적인 협업 능력 배양


위기 대응 시뮬레이션: 공급망 차질, 정책 변화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조직 단위의 대응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력 향상


실제로 한 글로벌 물류 기업은 위기 시뮬레이션 교육 덕분에 코로나 시기에 단기간에 물류 노선을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교육훈련을 통해 기업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회복 탄력성을 갖출 수 있습니다.




3️⃣ '성장 기회'를 제공하여 인재를 지키는 힘: 내부 역량 활용 및 인재 유출 방지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인재는 기업의 가장 귀한 자산이 됩니다. 특히 빠르게 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기존 직원의 경험과 학습 능력을 활용한 리스킬링(Reskilling)과 업스킬링(Upskilling)은 필수적입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전국 20~40대 정규직 근로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0명 중 7명(69.5%)이 이직을 고려하고 있으며, 응답자들은 이직 고려 사유 1위로 '금전 보상 불만족'(61.5%)에 이어 ‘과도한 업무량'(32.7%), ‘기대보다 낮은 평가'(27.4%), '회사 실적 부진 등 미래에 대한 불안'(26.6%), '개인적 성장을 위해'(25.7%) 등을 꼽았습니다. 이는 MZ세대 구성원들의 가장 중요한 이직 원인이 '성장에 대한 갈증'임을 시사합니다.

HRD는 이제 내부 직원이 스스로의 강점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패스 설계자'가 되어야 합니다.

인키움의 컨설팅은 다음과 같은 접근법으로 기업의 핵심 인재를 지키는 데 기여합니다.


맞춤형 커리어 로드맵: 직원 개개인의 강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 맵핑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운영


AI 기반 학습 플랫폼: 개별 직원에게 필요한 기술을 추천하고 맞춤형 교육 경로를 제공하는 솔루션 도입


조직 몰입도 강화: 멘토링/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학습 문화를 확산하여 조직 몰입 제고





HRD, 더 이상 '지원 부서'가 아닌 '전략 파트너'



과거 HRD는 요청에 응답하는 수동적인 부서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이 요구됩니다.

국내 HR 테크 기업인 잡코리아는 AI를 활용한 테크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구성원들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프롬프톤(Prompthon) 행사를 개최하여 부서를 막론하고 직원들이 접 AI를 활용해 혁신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개발자뿐만 아니라 HRD 전문가를 초기 단계부터 참여시켜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 AI를 어떻게 적용할지 깊이 있게 고민했습니다. 단순히 기술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직무별 AI 활용 시나리오를 만들고,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기술 수용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이는 HRD가 기술 도입의 단순한 '교육 담당자'가 아니라, 직원들의 변화 관리(Change Management)를 주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한 사례입니다.


앞으로 HRD는 다음과 같은 역할로 자리매김해야 합니다.


📍 전략적 실행자: 기업의 중장기 전략과 연계된 HRD 로드맵 수립


📍 성과 촉진자: 교육 효과를 단순 학습 결과가 아니라, 사업 성과와 직접 연결


📍 변화 관리자: 조직 문화 변화를 설계하고 리더십이 이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


AI, 글로벌 무역 갈등, 공급망 재편 등 기업에게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지만, 이러한 불확실한 시대에 인재에 대한 투자만큼 확실한 기업의 안전망은 없습니다. HRD가 더 이상 주변적인 지원 기능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는 컨설턴트이자 파트너로서 제 역할을 할 때, 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을 걸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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